2010년 06월 07일
여행을 마치며..(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

지난 4개월동안 남미-유럽-아프라카-아시아 총 4대륙을 여행하면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너무나 큰 상을 받고 온게 아닌가 생각이드는군요.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며 가장 아쉬웠던건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 늘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많을것을 얻고 배웠는데 한국에 들어오면 그것이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껄끄럽게 여겨왔던 제게 이번 여행을 새로운 충격이었고 즐거운 변화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처음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매순간순간 지루한 시간없이 우리끼리 웃고 떠들며 진지한이야기도하고 늘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서로 떨어져서 혼자여행을 하며 일행들도 만들고 그 일행들과 헤어짐도 겪고 위기의 순간들도 넘겨가며 고난과 즐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외로움이란게 찾아오더군요. 그런 외로운 시간속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행은 어딜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누구와 함께냐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행은 즐거워야합니다.
내가 즐겁지 않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 일상의 연속에 불과합니다. 내가 즐겁지 않다면 여행시작때 자신이 얻고자했던것들 이루고자했던것들 생각했던것들 모두 얻기 힘듭니다.
무엇을 갈구하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이 즐겁고 재미있다면 그 이상의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여행을 하면서 물론 힘들고 어려운점도 많습니다. 언어의 장벽, 문화의 장벽은 쉽게 넘을수 있는것들이 아닙니다.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수많은일들은 여행중 자신을 즐겁게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전의 내가 즐겁고 행복하다면...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누군가로 인해 행복하다면 그 어렵던 일들은 나중에 추억이 되고 잊혀져갑니다.
여행은 일탈입니다. 내 일상에서의 탈출입니다. 여행을 즐기세요 행복하세요. 항상 웃고 다니세요.
여행을 떠나기전 수많은 걱정들은 떠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떠나세요 편안하게..그저 즐거운설레임만 갖고 떠나세요.
저도 언젠가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고 떠날겁니다. 그땐 지금과 다른 형태로 다른 모습으로 떠나겠죠. 그떄까지 늘 설레이는 마음을 갖고 살고 싶네요.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 by | 2010/06/07 01:49 | 여행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