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떠나봅시다!-기초편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와 지구 정반대편에 있는 나라로써 시차는 12시간입니다.

화폐단위는 페소입니다. 현재 1페소=300원정도로 예상하시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현지 물가는 딱 3가지만 쌉니다. 술-담배-고기(특히 소고기)

술은 3~5페소정도에 1리터짜리 맥주를 먹을수 있구요 담배는 제가 알기론 1500원정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고기는 정말 매우 매우 싸서 여기서 여행자들이 제일 쉽고 간편하고 싸게 먹을수 있는게 소고기입니다.

1일 1고기를 실천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죠

한국에서 아르헨티나로 오는 방법은 상당히 다양한것 같은데요 일본-미국을 경유해서 오는 방법도 있고 캐나다를 경유하는 방법도 있고 제가 온 방법은 홍콩-남아공(요하네스버그)-부에노스아이레스 루트로 도착했습니다.

땅덩어리는 남한에 30배라는데 체감상 더 큰것 같기도 하고요...아무튼 무지 크긴 큽니다.

버스타고 4~5시간 가는 거리는 집앞 마실나간다라고 생각할 정도?

언어는 스페인어를 쓰고요 정통 스페인어하고는 약간 다르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잘하시는분이라면 와서 약간 당황하실지도..

저같이 스페인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들은 뭐....fk 조금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경우는 영어가 어느정도 통하기 때문에(특히 공항.여행사.은행 등등)그나마 쉽지만 수도를 벗어나면 급격하게 떨어지는 영어 실력덕에 어느정도 스페인어는 알고 하시는게 좋을듯 싶군요....절대로....

날씨는 여름이 5개월이라고 하니 매우 후덥지근 할 날씨가 계속되고 우기가 있지만 기후 이상때문인지 비가 안올때는 정말 안온다고 하는군요...물론 고산지대나 남쪽으로 갈수록 날씨는 추워집니다.

여행을 하기전 여러가지 소매치기나 강도의 사례에 대해서 들어보시고 오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그 기술들도 점점 진화하고 있기에 오셔서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충분히 듣고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나마 부에노스에서 시작하신다면 한인민박도 있기에 그곳에서 엄청나게 자세하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수 있으니 처음 시작은 그래도 안전하고 편한 한인민박에서 시작하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시내에서 버스 지하철 택시가 있겠구요(지하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만..)

버스의 경우 동전으로 계산해야하므로 동전을 아주 소중히 여기셔야합니다. 이곳은 거스름돈을 주는걸 매우 싫어 하기때문에

큰 화폐단위를 갖고 있는것 보다 적은 화폐단위를 사용하는것이 편합니다. 깜비오(환전)하는 곳에서 100페소짜리로 바꿔줄경우

50페소 짜리나 10페소 20페소 짜리로 자잘하게 나눠서 받는게 더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400페소를 몽땅 10페소짜리로 받은적도..

아무튼 버스는 동전만 가능하구요 보통 1.2페소를 내고 타야합니다. 거리마다 다르긴 한데요 버스기사에게 자신의 낼 돈을 말하고 바로 뒤에 있는 자판기 같은 곳에 오직! 동전으로만 넣어서 표를 끊으면 됩니다. 동전이 없으면 버스를 못타니 동전을 소중히...

지하철같은 경우는 A~E라인까지 있던걸로 기억나는군요 우리나라 1~9호선과 비슷한 개념이죠

이곳의 경우 A라인은 무려 100년도 넘게된 지하철로 지하철이 나무로 만들어졌고 직접 문을 열고 닫아야합니다.

그리고 모든 지하철은 창문을 열고 다니기 때문에 공기가 매우 안좋습니다. 각오하시고 타셔야할듯

그리고 지하철에 소매치기나 좀도둑이 많기 때문에 목걸이나 악세사리는 착용하지 마시고 타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승차권은 우리나라 예전 승차권처럼 몇번 사용할지 횟수를 말하고 사면 됩니다. 한번에 1.1페소였던가..가물가물하군요

나갈때는 승차권이 필요없기 때문에 한번짜리 표를 샀다면 쓰고 바로 버리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역이 갈아타는곳은 따로 없고 다시 표를 끊어서 가야합니다. 그점만 유의하시면 될것 같군요

택시는 자신의 갈곳의 거리 이름과 주소만 잘 알고 있으면 거의 제대로 가는것 같구요...Radio택시를 추천합니다. 미터기가 있거든요 택시탈때 미터기 있는 택시를 타는것이 사기 안당합니다.

장거리 버스의 경우는 세미까마-까마-까마 스위떼(슈퍼까마) 3종류가 있고요 세미까마의 경우 우리나라 관광버스 수준으로 약간 좁고 불편합니다. 까마의 경우 뒤로 150도 정도 제낄수 있으니까 매우 편하게 타실수 있구요 2층 맨앞좌석 강추합니다. 발판도 있으니까 장거리 이동해도 다음날 가뿐하게 스케줄을 진행할수 있습니다.

까마스위떼의 경우 타보진 못했지만 180도까지 제낄수 있고 각 좌석마다 칸막이와 커튼이 있고 음식도 잘 나오고 앞에 lcd까지 있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엄청나게 좋은듯...

여기서 중요한것은 단거리(4~5시간)의 경우는 세미까마밖에 없는 경우가 많고요 장거리(12시간 이상)은 종류별로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이냐 돈이냐 다음날 스케줄을 진행하기에 나의 체력은? 이라는 생각을 갖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착이 많기 때문에 정해준 버스 시간에 가도 버스가 없는 경우도 많고요 버스 게이트도 많고 버스 종류도 많기 때문에

항상 30분전에는 대기하고 계셔야하구요 버스표 예약은 무조건!!!!!!!! 하루전에는 하시는걸 강추합니다.

비행기의 경우 란항공 라데항공 아르헨티나 항공등 국내항공이 있는데 제가 알기론 해외에서 결제할수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예약을하고 24시간내에 현지 항공사에서 결제하는 방법으로 하시던가 대행으로 결제하시는방법밖에 없을겁니다. 그리고 비행기 예약은 일주일전에 하시는게 정신건강와 지갑상황에 매우 도움이 되실겁니다. 하루하루 가격이 환상적으로 올라갑니다. 

저의 경우는 아르헨티나 항공을 이용했는데 비행기가 작고 약간 불편하지만 그냥 그럭저럭 탈만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버스처럼 중간에 어디 들려서 사람 내리고 태우고 다시 출발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표 살때 꼭 확인해보시고 예약하세요

라데항공은 가격이 싼 편이기 때문에 예약하시는게 쉽지 않을것 같구요 또 프로펠러 비행기기 때문에 무섭다고 하는군요...

돈을 생각한다면 추천!

음식에 대해서 써보면요 이곳의 맛은 딱 두가지 뿐입니다. 짠맛-단맛

모든 음식이 짠편이구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의 경우 무지하게 단맛이 납니다.

그래서 혹시 음식을 주문하실때 노 무초 쌀("쌀"이 소금입니다.)이라고 주문하시고 소금을 본인이 약간 뿌려드시는게 좋을듯 싶군요

그리고 역시 대륙스케일이니만큼 물 6리터짜리도 팔고 환타나 코카콜라 3리터짜리 이런것도 팔기 때문에 이곳사람들이 통이 크구나라는걸 금방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일단 크고 본다는...

물은 주로 사드시는게 좋구요 특히 일단 호스텔의 경우 모두 물을 사드셔야하기 때문에 항상 물을 준비하고 다니셔야하고
약간 귀찮더라도 호스텔에서 물을 끊여서 냉장고에 넣은 다음 다음날 들고 나가서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절대로
확인해보셔야할것은 물을 살때 con gas 인가 sin gas인가 입니다. con gas는 탄산수고요 sin gas는 그냥 물입니다. 그냥 물을 원하신다면 꼭 확인해보시고 사시길...

팁의 경우 보통 10퍼센트정도 지불하지만 그냥 안내고 가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곳은 가격에 포함되는곳도 있다고 하니까 확인해보시구요. 버스에서 짐내릴때나 택시에 짐을 실을때 멍때리고 있다가 누가 도와주고 돈을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럴때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동전 몇개 쥐어줍시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시선에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남미는 일단 동양인이 희박합니다. 그래서 동양인이 지나가면 힐끔힐끔 쳐다보는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딱 봐도 여행자라는 느낌이 팍!들기 때문에 삐끼들이나 소매치기들의 목표물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는 마음을 갖고 살면서 한편으로는 여유롭게 올라!라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아르헨티나를 여행중이고 곧 볼리비아로 넘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더 정확하고 알찬 정보는 전해드리지 못하더라도
그동안 시나브로 알게된 여러 정보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는군요. 이곳에서 한국사람 만나면 무지 반갑고 좋거든요. 항상 저녁에 호스텔에서 술도 한잔 하게 되고...그게 여행에 매력이 아닌가 싶군요.
이제 다음편으로는 그동안 가본 여러곳의 간략한 여행정보와 루트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by sound | 2010/02/18 07:10 | 아르헨티나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dlrjswn.egloos.com/tb/237067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변태괴물 at 2010/02/18 11:5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소슬 at 2010/02/19 22:23
오오~ 짱입니다. 1일 1고기 인상적이군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